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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맛에 물들다 — 해남미남(味南)축제 2025

by 나만의 여행하고 싶어요 2025. 10. 22.

축제 기간: 2025.10.31(금) ~ 11.02(일)
장소: 전라남도 해남군 일원(메인무대·먹거리존·체험존·해남밥상관·김 주제존)
주최/주관: 해남군 · 축제위원회

남녘 햇살과 바다 바람, 드넓은 평야에서 자란 농수산물이 한 상에 오르는 계절. 해남미남(味南)축제 2025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미식 문화를 먹고·보고·만드는 세 가지 언어로 풀어내는 로컬 푸드 페스티벌입니다.

축제 현장에는 해남의 대표 먹거리존을 중심으로, 미식 체험농수산물 체험 프로그램이 촘촘히 배치되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습니다. ‘515 김치비빔’ 대형 퍼포먼스와 ‘미남떡국나눔’처럼 해남만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 ‘해남밥상관’과 ‘해남 김 주제존’처럼 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전시·체험도 준비됩니다.

상세 시간표·세부 출연·부스 배치도는 현장 공지 기준으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본 안내는 광고·외부 스크립트 없이 순수 정보만 담았습니다.

1) 미남(味南)축제를 한 문장으로

“해남의 밥상, 그 한 그릇에 담긴 바다와 들판, 그리고 사람의 정(情).”

왜 ‘味南’일까?

‘미남’은 잘생긴 사람이 아니라 ‘맛(味)이 있는 남쪽(南)’을 뜻합니다. 해남은 쌀·배추·고구마·김·전복·해조류 등 사계절 식재료가 풍부해 남녘의 미식 보고로 불려왔습니다. 축제는 이 자원을 체험형 미식으로 엮어 지역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먹는 문화의 장’입니다.

누가 가면 좋을까?

  • 가족 아이와 함께 만드는 김밥/떡국/김 압판 체험
  • 미식가 해남밥상관·로컬 푸드존·해남 김 주제존 심화 관람
  • 사진러 515 김치비빔·낭만콘서트 야간 조명샷
  • 로컬러버 농수산물 직거래·생산자 토크·레시피 클래스

2) 프로그램 한눈에 보기

메인 프로그램

  • 미남축하쇼 — 개막 퍼포먼스·축하 무대·야간 라이트업
  • 미남낭만콘서트 — 가을 밤 감성 무대, 버스킹/어쿠스틱/밴드

부대 프로그램

  • 515 김치비빔 — 다 함께 비비는 대형 김치비빔 퍼포먼스
  • 미남떡국나눔 — 따끈한 떡국으로 나누는 해남의 인심
  • 해남밥상관 — 해남 식재료·레시피·상차림 전시/시연
  • 해남 김 주제존 — 김 양식·가공·요리 체험 및 스토리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 나만의 김밥 만들기 — 해남 쌀·김·야채로 마이 레시피
  • 김 압판 체험 — 전통 방식의 김 굽기·압판 도장 체험
  • 농수산물 체험 — 벼 탈곡·고구마 굽기·해조류 분류 놀이터(운영일자 선택)
  • 미식 SNS 챌린지 —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 소정의 기념품

대형 퍼포먼스 앞줄은 인파가 몰려 혼잡합니다. H-30분 이전에 포지션을 잡으세요.

3) 먹거리존 & 해남밥상관 & 김 주제존 완전정복

먹거리존

  • 한상 라인업: 해남쌀 비빔밥, 해남 김밥, 고구마튀김, 전복버터구이(일부 유료)
  • 디저트/음료: 고구마라떼, 해남쌀 아이스크림, 해조류 젤리
  • 시식 팁: 피크(12~14시/18~19시) 직전 30분 또는 피크 후 30분 공략

해남밥상관

해남 쌀·배추·김·고구마·전복 등 핵심 식재료를 한눈에. 생산지 지도, 계절 달력, 조리법 인포그래픽, 소금/간장/젓갈의 염도 비교 코너까지 배움+시식으로 구성됩니다.

  • 레시피 데모: 김치 겉절이·고구마 크로켓·쌀파스타
  • 살림 팁: 현미/백미 혼합 비율, 김 보관·재습 팁

해남 김 주제존

  • 양식 스토리: 채묘→부착→양성→건조→압판
  • 김 굽기 클래스: 온도/시간/뒤집기 타이밍 실습
  • 페어링: 김×밥×참기름, 김×버터×간장, 김×치즈 크리스프

김은 습기를 싫어합니다. 밀폐·건냉 보관하고, 개봉 후엔 전용 용기에 드라이팩을 함께!

4) 체험 가이드 — 아이도 어른도 ‘내 손으로 만드는 해남의 맛’

나만의 김밥 만들기

  • 밥 짓기: 해남쌀을 살짝 단단하게, 식힌 후 초간장/소금·참기름으로 결만 코팅
  • 속 재료: 해남 김치 채, 계란지단, 시금치나물, 고구마·우엉 절임 등
  • 말기: 김의 거친 면 안쪽, 밥은 가장자리 1cm 여백, 살짝 눌러 고정
  • 컷팅: 칼을 물에 적셔 끈적임 방지, 단면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한 번에 스윽

첫 조각은 아무것도 찍지 말고, 둘째는 간장+와사비, 셋째는 고추장 마요로 맛 비교!

김 압판 체험

  • 압판 도장: 문양 선택→도장 압착→말림→포장
  • 굽기 포인트: 중불 예열→앞면 5~7초, 뒷면 3~5초(색 변화 관찰)
  • 보관: 완전히 식힌 후 철제/유리용기 밀폐, 드라이팩 동봉

불·열 사용 구역은 보호자 동반 필수, 긴 소매/스카프는 말아 올리세요.

5) 타임테이블 예시(참고)

시간 메인무대 부대/나눔 체험존 먹거리존
10:00~11:00 개장 · 오프닝 버스킹 김 압판 워밍업 브런치 메뉴 오픈
11:00~12:00 미남축하쇼(1부) 나만의 김밥 1회차 시식 라인업 A
12:00~13:00 미남떡국나눔 농수산 놀이터 피크 대기 발생
13:00~15:00 버스킹 릴레이 김치 겉절이 데모 · 김 압판 2회차 해남밥상관 시연
15:00~17:00 515 김치비빔 퍼포먼스 김밥 2회차 · 김 굽기 클래스 디저트/음료 피크
18:00~20:00 미남낭만콘서트 야간 먹거리 라인업

* 실제 편성은 현장 공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6) 추천 동선 — 3시간/반나절/하루/가족

빠른 3시간

해남밥상관 핵심 투어 → 김 압판 체험 → 먹거리존 브런치 → 포토존

핵심만 빠르게 즐기는 코스. 체험 예약은 입장 직후가 유리합니다.

반나절(4~5시간)

김밥 만들기 → 밥상관 데모 → 515 김치비빔 → 디저트 → 버스킹

체험·퍼포먼스·휴식을 고르게 배치해 피로도를 낮춥니다.

하루 몰입

오전 체험 두 타임 → 점심 먹거리존 → 밥상관 심화 → 해남 김 주제존 → 낭만콘서트

미식과 배움, 야간 공연까지 모두 담는 올인원 루트.

가족 코스

농수산 놀이터 → 김밥 만들기 → 떡국나눔 → 포토 스탬프 → 이른 저녁

아이 집중 시간(오전~이른 오후)에 체험을 몰아넣는 것이 포인트!

7) 해남 미식 미니 가이드 — 집에서도 이어지는 ‘해남의 맛’

필수 식재료 체크

  • 해남쌀: 도정 날짜 확인, 단단한 밥맛 선호 시 현미/백미 3:7
  • 해남 김: 전사/돌김 취향 선택, 구운 김은 개봉 즉시 밀폐
  • 고구마: 겉면 상처·물러짐 없는 것, 실온 숙성 후 조리
  • 해조류: 미역/다시마/매생이(제철), 냄새·점액 상태 확인

초간단 레시피 3

  1. 김버터밥 — 따끈한 밥+버터+간장 몇 방울+김 부스러기. 달걀 반숙 얹으면 완성.
  2. 고구마 오븐구이 — 190℃ 40~60분(크기별), 껍질째 굽고 소금 한 꼬집.
  3. 겉절이 비빔밥 — 밥+겉절이+참기름+깨. 김 가루 톡 뿌리면 향 업!

포장 구매는 아이스팩·보냉백 요청! 귀가 즉시 냉장/냉동 분리 저장하세요.

8) 안전 수칙 · 접근성 · 친환경 운영

안전

  • 조리/열기 구역은 보호자 동반 필수(아동)
  • 시식 대기 줄은 보행 통로를 비워두고 이동
  • 알레르기(해조류·해산물·견과) 표기 확인

접근성

  • 휠체어·유모차 동선 표기, 완만 경사로 설치
  • 수유실·휴게 의자·그늘막 운영
  • 안내소에서 배리어프리 맵 수령 가능

친환경

  • 다회용기/리턴 스테이션 운영
  • 분리배출 스테이션(일반·플라스틱·캔·유리·음식물)
  • 물티슈 대신 손수건·티슈 권장

우천·강풍 시 야외 체험 일부는 축소/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장 안내를 따라주세요.

9) 교통 · 주차 · 숙박 팁

  • 셔틀: 주요 거점 ↔ 행사장 순환(운행 간격 현장 공지)
  • 주차: 임시주차장 운영, 피크 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6~7시) 대기 발생 가능
  • 숙박: 행사장 인근 소규모 숙소는 조기 마감 우려 → 20~40분권 대체 숙박 고려
  • 복장: 일교차 큼. 바람막이/가벼운 머플러/보조배터리 챙기기

대중교통+셔틀 조합이 가장 편안합니다. 야간 공연 후에는 지정 보행로로 이동하세요.

10) 자주 묻는 질문(FAQ)

입장료가 있나요?

대부분 구역은 자유 관람입니다. 일부 체험/나눔/클래스는 유·무료가 혼합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네. 김밥 만들기·김 압판 등 가족형 체험이 많습니다. 열기·도구 사용 구역만 주의하세요.

먹거리는 현장 구매만 가능한가요?

대부분 현장 구매이며, 일부 로컬 제품은 포장/택배 접수가 가능합니다.

비건/저염/알레르기 옵션이 있나요?

일부 부스에서 대체 메뉴·저염 코너를 운영합니다. 알레르기 표기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사진 촬영은 자유인가요?

자유 촬영 가능하지만, 체험/조리 구역에서는 플래시 사용을 삼가고, 동선 방해를 피해주세요.

11) 맺음말 — 남녘의 밥상에서 시작되는 한 끼의 행복

한 숟가락의 밥, 한 장의 김, 한 그릇의 떡국. 작고 소박한 것들이 모여 마음을 든든하게 해줍니다. 해남미남(味南)축제 2025는 그 소박함을 가장 맛있고 따뜻하게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낮에는 체험과 미식으로 배움을, 밤에는 음악과 조명으로 감성을 더하세요. 해남의 맛에 물드는 3일, 여러분의 가을 식탁도 더 넉넉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