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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원시는 마산, 진해, 창원을 아우르는 통합 도시로, 바다와 도시, 산업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봄이면 진해 군항제 벚꽃길이 장관을 이루고, 마산해양신도시는 신도시 개발과 바다 경관이 어우러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야구팬이라면 창원NC파크에서의 현장 관람도 빼놓을 수 없으며, 아귀찜, 복국, 신선한 회 등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로 입까지 즐거운 도시입니다. 이 글에서는 창원시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지, 먹거리, 여행코스를 HTML 콘텐츠 형식으로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1. 창원시의 필수 관광지
창원을 여행하면서 가장 먼저 방문하면 좋은 곳은 **마산해양신도시**입니다. 이곳은 마산 앞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복합 해양도시로, 현재 진행형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이자 창원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해양문화관, 전망대, 광장, 산책로, 마산항 야경 포인트까지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낮에는 쾌청한 바다와 배들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저녁이 되면 도시의 불빛이 바다 위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창원의 봄을 대표하는 **진해 군항제 벚꽃길**입니다. 진해는 매년 3~4월 사이 벚꽃이 만개하면서 도시 전체가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이 시기를 맞아 ‘진해군항제’가 개최됩니다.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여좌천, 경화역, 중원로터리 등으로, 수령 30~50년이 넘는 벚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여좌천은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 기간에는 거리 공연, 야시장, 불꽃놀이도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진해루에 오르면 진해 앞바다와 벚꽃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추천할 곳은 스포츠와 도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창원NC파크**입니다. 창원NC파크는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구장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야구장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야에는 피크닉 존, 어린이 놀이터, 펍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도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으며, 경기일이 아니더라도 내부 시설 투어나 주변 상업지구 방문이 가능합니다. 야구 경기 외에도 공연, 마켓,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진행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창원에는 창동예술촌, 주남저수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창원시립미술관, 성산패총, 장복산 등산로 등 풍성한 문화 관광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로 변모하는 살아 있는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2. 창원의 대표 먹거리
창원은 해양 도시답게 **해산물 요리**가 뛰어나며, 특히 **마산 아귀찜**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별미입니다. 아귀찜은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아귀 살, 미나리, 콩나물 등이 어우러진 음식으로, 마산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메뉴지만, 진짜 원조 맛을 보려면 마산 아귀찜 거리에 방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당이 20~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입맛에 따라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조절 가능하고, 아귀간이나 내장을 추가해 풍미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식사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별미입니다. 또한 창원 일대에서는 **복국**도 명물이자 아침 해장 메뉴로 인기가 높습니다. 복국은 복어 뼈를 우려낸 맑은 국물에 복어 살과 미나리, 콩나물 등을 넣어 끓인 국으로, 창원의 향토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해장용으로도, 저녁 술안주용으로도 애용되는 이 음식은 기름기 없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복껍질무침, 복튀김 등 사이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복국 전문 식당은 주로 마산합포구와 진해구에 몰려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단골집이 많아 현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해만 회**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진해만은 조수 흐름이 완만하고 수온이 일정해 다양한 어종의 서식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계절마다 우럭, 광어, 도다리, 농어, 전어 등 싱싱한 활어를 현지에서 바로 잡아 회로 즐길 수 있으며, 마산어시장이나 진해 회타운 등에서 전문 활어회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횟집에서는 기본 찬 구성도 훌륭하고, 매운탕까지 포함된 코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최근에는 창동예술촌 일대에 젊은 감각의 디저트 카페와 브런치 식당도 늘어나고 있어, 전통 해산물 요리와 현대적인 감성 미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창원입니다.
3. 창원 추천 여행코스
창원은 도시와 바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답게 여행 코스 구성도 테마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하루 동안 창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자연·미식 통합형 1일 여행코스**입니다: **① 창동예술촌 탐방 → ② 진해루 벚꽃·해변 산책 → ③ 마산어시장 식도락** 여행은 창원 원도심 감성이 살아 있는 **창동예술촌**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과거 상권 중심지였던 창동·오동동을 재생하여 만든 예술거리로, 골목마다 공방, 갤러리, 전시관, 거리공연이 어우러지는 창작 공간입니다. 관광객은 직접 체험 가능한 도자기 공방, 캘리그래피 스튜디오, 미술 체험존 등을 방문하며 예술 감성을 충전할 수 있으며, 카페나 북카페에서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다음으로 이동할 장소는 **진해루**와 그 주변 벚꽃길입니다. 특히 3~4월 사이에는 진해군항제의 중심이 되는 여좌천, 경화역을 포함한 대형 벚꽃 군락지가 형성되며, 진해루에 올라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진해 해안도로 인근 해물칼국수, 회정식, 복국 식당 등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며, 조용한 해안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오후 늦게는 마산으로 이동해 **마산어시장**에서 진정한 창원의 미식 문화를 체험합니다. 마산어시장은 아귀찜 골목, 회센터, 수산물 포장마차가 함께 있는 복합 상권으로, 원하는 해산물을 골라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신선함이 매력입니다. 저녁시간에는 지역 주민들과 여행자들이 뒤섞여 활기를 더하며, 마산 항구의 노을을 바라보며 먹는 회 한 점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이 코스는 창원의 전통예술, 자연풍경, 로컬푸드를 하루에 완벽하게 아우르며, 가족, 커플, 친구 여행 모두에 적합한 알찬 구성입니다.
창원시는 단순한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문화·역사·자연이 살아 숨 쉬는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도시의 정취, 그리고 진정성 있는 먹거리는 창원을 단순히 스쳐가는 여행지가 아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줍니다. 위에서 소개한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원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놀라움과 감동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