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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채우는 반포대로 - 서리풀뮤직페스티벌

by 나만의 여행하고 싶어요 2025. 9. 5.

2025서리풀뮤직페스티벌

 

🎶 축제 일정 정보
▪ 축제 기간: 2025.09.27 ~ 2025.09.28
▪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
▪ 가격: 무료 (마켓/F&B 일부 유료)
▪ 주최/주관: 서초구 / 서초문화재단
▪ 문의전화: 02-3477-2808
▪ 교통통제: 9.27 00:00 ~ 9.29 04:00 (차 없는 거리 운영)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탄생과 역사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서울 서초구에서 매년 9월 열리는 대표적인 도심형 음악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서초구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행사입니다. 2015년 '서리풀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2024년까지 누적 방문객 120만 명을 넘기며 서울 시민은 물론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2025년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이름을 '서리풀뮤직페스티벌'로 재정비하고 음악 중심의 테마에 맞춰 더욱 강력하고 세련된 콘텐츠로 돌아왔습니다. 서초구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메카로 불릴 만큼 예술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서초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위치해 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예고 등 예술 인재 양성기관도 밀집해 있어 문화의 품격을 갖춘 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기존의 전통적인 축제 개념을 넘어서, 지역의 문화 역량과 음악 인프라를 한데 모은 ‘도심형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의 상징적 요소는 ‘차 없는 거리’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서초역에서 서초3동사거리까지 약 900m 구간의 10차선 반포대로가 완전히 보행자 천국으로 탈바꿈합니다. 평소엔 차량만 다니던 대로가 음악 무대로 바뀌고, 시민들은 일상의 공간에서 음악과 함께 호흡하게 됩니다. 거대한 길 위 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재즈, K-POP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특히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단순히 관객이 '보는 공연'에 머물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지상최대스케치북'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분필을 들고 아스팔트 위에 예술작품을 남길 수 있는 대형 드로잉 프로젝트이며, ‘터치 더 피아노’는 거리 곳곳에 놓인 피아노를 통해 누구든지 즉흥 연주자가 될 수 있는 신개념 시민참여 공연입니다. 축제의 비전 또한 단순한 지역 행사에 머물지 않습니다.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모두가 예술가가 되는 도시’,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생활문화’를 목표로 시민의 문화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도심 속 예술생태계를 구축하고, 서울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대표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리풀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 총정리

2025년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행사 이틀간 반포대로를 중심으로 메인 공연과 부대 행사, 체험존, 예술 마켓, 어린이 콘텐츠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단 하루만 방문해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9월 27일 (토) 주요 프로그램
1. 지상최대스케치북 – 축제의 대표 상징. 시민 1만여 명이 분필을 들고 도로 위를 캔버스로 바꾸는 예술 퍼포먼스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만드는 이 시간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2. 서리풀합창제 – 지역 합창단부터 전문 앙상블까지, 수십 개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연령과 장르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입니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가 문화의 주체가 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3. 서리풀음악회 「클래식의 밤」 – 서초구의 음악 정체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입니다. 오케스트라, 성악,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한여름 밤의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4. 서리풀 재즈 나이트 – 도심 한가운데 펼쳐지는 밤의 재즈 콘서트. 고층빌딩과 불빛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을 선사합니다. 🌞 9월 28일 (일) 주요 프로그램
1. 서리풀 굿모닝 요가 – 아침 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시민 힐링 프로그램. 음악과 함께하는 요가 세션은 몸과 마음을 모두 정화시키며 페스티벌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합니다.
2. 서리풀 키즈 클래식 <플라잉 심포니> – 3D 애니메이션과 실시간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어린이 대상 공연으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형 콘텐츠입니다.
3. 서리풀 로컬 라이브 – 서초구 내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공연으로 풀어내는 무대입니다. 지역성과 정체성이 녹아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4. 서리풀음악회 「K-POP의 밤」 & 불꽃놀이 –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K-POP 콘서트! 인기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무대에 이어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압도적인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 부대 및 체험 프로그램
- 서리풀 뮤직 라이브: 퍼포먼스, 인디밴드, 스트리트 악기공연 등 장르 불문한 프리공연.
- 체험부스: 페이스페인팅, 악기 만들기, 미니 공연장 체험 등.
- 서리풀 아트살롱: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
- 터치 더 피아노: 거리 곳곳에 설치된 피아노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 가능.
- 서리풀 프롬나드 콘서트: 골목·카페·소극장에서의 소규모 클래식 공연.
-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 서리풀악기거리 투어 프로그램. 이처럼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복합문화 축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관람 꿀팁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축제 규모도 크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것이 관람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아래에 몇 가지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① 대중교통 필수 이용
행사장인 반포대로는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므로 차량 진입이 불가합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2·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축제장으로 연결되며, 인근 버스노선도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시간대별 추천 프로그램
낮에는 체험부스와 거리공연, ‘지상최대스케치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콘텐츠가 많습니다.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과 재즈 콘서트, 그리고 K-POP 무대 등 성인 취향의 공연이 집중됩니다. 목적에 따라 방문 시간을 조정하면 더욱 알찬 관람이 가능합니다. ③ 포토존과 SNS 이벤트 참여
반포대로 전역에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 예시: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반포대로에서만나는음악 ④ 편의시설 위치 미리 파악
간이 화장실, 쉼터, 물품보관소, 유모차 대여소 등 편의시설은 축제 홈페이지나 행사장 안내부스를 통해 미리 확인하세요. 특히 어린이 동반 시 안전구역 및 미아방지팔찌를 제공하는 부스에서 사전등록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⑤ 날씨와 복장 체크
9월 말은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서서 관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돗자리나 미니 의자를 지참해도 좋습니다.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도시의 중심에서 음악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입니다. 시민과 아티스트가 하나 되어 만드는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감동을 전하며, 매년 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축제입니다. 차 없는 도심 한복판에서 음악이 흐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이 축제는 서초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 음악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