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광고 코드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세부 일정·배치·운영 정책은 주최 측 공지에 따릅니다.
1) 축제 소개 — 100년 장터의 낭만과 ‘삼국’의 철학
예산은 오래전부터 장날이면 마을과 들판, 산자락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물건을 사고팔고, 소식을 나누고, 노래와 먹거리로 하루를 채워오던 곳입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이 장터의 정취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엮어, 국화(꽃의 향기)·국밥(그릇의 온기)·국수(식탁의 정)이라는 ‘삼국’으로 가을의 상을 차립니다. 이름 그대로 향기·온기·정이 하나의 축제 속에서 겹겹이 포개집니다.
2025년의 슬로건은 “맛을 찾아 떠나는 낭만여행! 문화와 함께 즐기는 삼국의 향연!”. 장터의 흥겨움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첫 코너에서 코끝을 간질이는 국화 향을 맡고, 다음 코너에서는 갓 끓여낸 국밥의 김에 얼굴을 데우며, 마지막 코너에서는 국수 한 그릇을 사이에 두고 오래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단순히 먹고 보는 것을 넘어, 배부름과 여운을 함께 건네는 것이 이 축제가 가진 힘입니다.
2) 국화·국밥·국수의 이야기 — 향기·온기·정(情)
① 국화 — 가을의 향기
국화는 동아시아 가을의 상징이자 장수를 비는 꽃입니다. 축제장에는 테마 정원, 아치, 포토터널, 꽃길이 펼쳐지고, 낮에는 여유롭고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국화차·국화 방향제· 드라이 플라워 공예 등 ‘생활 속 국화’도 만날 수 있습니다.
② 국밥 — 그릇의 온기
장터의 국밥은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데워 온 역사입니다. 예산 한우·사골·돼지· 순대·얼큰 스타일까지 한 자리에 모이고, 반찬은 소박하지만 깊이 있습니다. 돌솥밥/토렴 등 스타일도 부스마다 개성있게 선보입니다.
③ 국수 — 식탁의 정
국수는 잔치와 나눔의 상징. 뜨끈한 칼국수, 양념 가득 비빔국수, 멸치·사골 육수의 잔치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가 준비됩니다. 어린이·어르신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라는 점도 축제의 포용성을 높여줍니다.
“향기는 마음을 열고, 온기는 속을 달래며, 정은 사람을 머물게 한다.” — 삼국이 한 상에 모이는 이유
3) 프로그램 총정리 — 미식가들의 수다·아날로그TV·추억의 LP·친환경
① 미식가들의 수다 (먹거리 콘텐츠·먹거리존·미션 스탬프)
- 먹거리존: 국밥 라인(한우·돼지·순대·사골·얼큰), 국수 라인(잔치·칼국수·비빔·막국수), 로컬 토핑·청년 퓨전.
- 참여형 미션 스탬프: 국밥집 1곳 + 국수집 1곳 + 국화존 체험 = 완주 굿즈(엽서/배지/스티커 중 택1, 소진 시 마감).
- 라이브 토크: 사장님·농가와 ‘육수·토렴·면발’ 이야기, 짧은 레시피 팁 공유.
② 아날로그TV (청년 트릭아트 국화전시)
- 복고형 TV 프레임·흑백 필터 포토존, 국화·장터 소재 설치미술.
- ‘나의 첫 장터’ 기억을 엽서로 적어 보관/전시, 추억 수집 프로젝트.
③ 추억의 LP (공연/낭독/버스킹)
- 통기타 포크·스탠다드 재즈·낭독극·시낭송. 노래와 이야기가 조용히 스며드는 저녁 무대.
- 관객 신청곡 코너: 국화·가을·장터를 주제로 1절 합창.
④ 친환경 프로그램 (다회용기·제로웨이스트·업사이클링·자가발전)
- 다회용기/리턴 스테이션: 식기 렌탈, 반납 시 보증금 환급.
- 제로웨이스트: 분리배출 4분류(일반·종이·플라·캔) 라인, 에코 리워드.
- 업사이클링: 폐현수막·나무 조각으로 국화 오브제 만들기.
-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을 밟아 조명을 켜는 체험. 어린이 인기 코너.
사전 예약·현장 선착순 혼합 운영이 많습니다. 인기 회차는 개장 30분 전 미리 대기 추천.
4) 미식 디테일 — 국밥/국수 레퍼토리, 추천 조합, 가격대 가이드
국밥 레퍼토리
- 예산 한우 국밥 — 맑은 사골 베이스, 파·후추·수육 토핑.
- 돼지국밥 — 고소·진득, 다대기·새우젓·부추로 간 맞추기.
- 순댓국밥 — 들깨가루·들기름 살짝, 속이 든든.
- 얼큰 국밥 — 청양·고춧가루 밸런스, 해장 필승.
국수 레퍼토리
- 잔치국수 — 멸치·사골 투 톤 육수, 달걀지단·김·파 송송.
- 칼국수 — 바지락/닭/들깨 베이스, 면은 쫀득, 김치는 아삭.
- 비빔국수 — 매콤·새콤 균형, 오이·깻잎·계란 반쪽.
- 막국수/들기름국수 — 담백·고소 라인, 어르신 취향저격.
| 메뉴 | 권장 페어링 | 맛 포인트 | 예상 가격대(참고) |
|---|---|---|---|
| 한우 국밥 | 깍두기·석박지·청양고추 | 깔끔·단정, 수육 식감 | ₩9,000~12,000 |
| 돼지국밥 | 부추·새우젓·다대기 | 진득·고소, 밥 말아 천천히 | ₩8,000~10,000 |
| 순댓국밥 | 들깨가루·후추 | 구수·풍성, 속 든든 | ₩8,000~10,000 |
| 잔치국수 | 김치·단무지 | 은은·깔끔, 국물 시원 | ₩6,000~8,000 |
| 칼국수 | 고추양념·겉절이 | 쫀득 면·깊은 육수 | ₩7,000~9,000 |
| 비빔국수 | 계란·오이채 | 상큼·칼칼, 입맛 회복 | ₩6,000~8,000 |
추천 조합(푸드 루트)
- 가벼운 점심: 잔치국수 → 국화차 → LP 무대
- 든든한 저녁: 돼지/순댓국밥 → 아날로그TV 포토 → 야간 국화 조명 산책
- 아이 동반: 칼국수(순한 맛) → 국수뽑기 체험 → 자가발전 자전거
표기 가격대는 참고용입니다. 부스·원재료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국화 정원 & 포토 루트 — 테마별 동선, 비오는 날 플랜B
테마 포인트
- 국화 아치 — 입구 시그니처. 낮엔 화사, 밤엔 조명.
- 국화 터널 — 곡선 동선, 중간 포토 벤치.
- 드라이 국화 전시 — 실내형, 비오는 날 대체 관람 추천.
- 국화 판매존 — 화분·꽃차·방향제 소량 구매 가능.
포토 루트
입구 아치 → 터널 → 테마 벽면 → 야간 조명길 → 장터 간판
해 질 녘(16:30~17:30)은 자연광과 조명이 교차하는 골든타임입니다.
비오는 날 플랜B
- 실내형 전시 우선 → 아날로그TV/업사이클링 → 국수·국밥 실내 좌석
- 방수 재킷·미끄럼 방지화 추천, 우산 이동 시 주변 관람객 배려
6) 체험교실/놀이 — 국수뽑기·국화 공예·업사이클링·자가발전
- 국수 만들기: 반죽→숙성→뽑기→시식. 위생장갑·모자 제공, 30~40분 회차.
- 국화 공예: 방향제·드라이 리스·꽃차 블렌딩. 초급/가족권 추천.
- 업사이클링: 폐현수막 파우치, 목재 오브제. 친환경 라벨 부착.
-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로 전구 켜기 챌린지. 기록 보드에 점수 등록.
대부분 사전예약+현장 대기 혼합. 회차 마감이 빠르니 개장 직후 접수 권장.
7) 추천 코스 — 반나절/하루/이틀·가족/연인/미식가
반나절(3시간)
국화 아치 → 잔치국수 브런치 → 아날로그TV 포토 → LP 무대 한 곡
하루(6~7시간)
국밥 점심 → 국수뽑기 체험 → 국화 정원 → 업사이클링 → 야간 조명길
이틀(1박2일)
- Day1: 장터 투어→국화 공예→LP 공연→ 야간 산책
- Day2: 수덕사 단풍→ 덕산온천 힐링 → 황새공원
가족
순한 칼국수 → 키즈 안전 체험 → 자가발전 챌린지 → 포토존
연인
국화차 → 아날로그 포토 → 비빔국수 → 야간 LP/조명길
미식가
한우국밥(맑은) → 잔치국수(멸치) → 드라이 국화차 페어링
8) 친환경·안전 운영 — 다회용기·리턴 스테이션·응급 체계
- 다회용기/리턴: 식기 보증금 선결제→반납 환급.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일부 혜택.
- 분리배출: 4분류 수거 라인, 스태프 상주. 아이들에게 친환경 배지 제공 이벤트.
- 안전: 응급요원 순환 배치, AED/응급키트 비치. 미아방지 밴드·안내소 통합.
- 식품 위생: 생식류 최소화, 뜨거운 국물·면류 중심. 알레르기 표기 확인.
우천·강풍 시 야외 프로그램 시간 조정/대체. 전광판·안내방송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9) 교통·주차·숙박 — 접근 팁과 혼잡 회피 요령
교통
- 자가용: 임시 주차장 이용(보행 5~12분). 피크 11:30~14:00 / 17:30~19:30 회피 권장.
- 대중교통: 군청/터미널권 하차 후 도보·셔틀(운영 시 현장 공지).
숙박
- 도심 모텔·호텔 — 장터 접근성 우수.
- 온천권 숙소(덕산) — 1박2일 힐링 코스에 최적.
- 가족형 콘도/펜션 — 주차·주방 편의, 아이 동반 추천.
10) 예산 근교 여행 — 수덕사·황새공원·덕산온천 연계
- 수덕사 — 가을 단풍과 고찰의 고요. 오전 산책 후 브런치 코스에 안성맞춤.
- 황새공원 — 복원·생태 교육,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체험형 코스.
- 덕산온천 — 온천욕으로 하루 피로를 풀고, 저녁에 장터 야간 조명길 재방문.
축제장→온천→숙소 동선을 구성하면 먹고·보고·쉬는 밸런스가 좋아집니다.
11) 자주 묻는 질문(FAQ) — 24문항
Q1. 입장료가 있나요?
대부분 무료입니다. 일부 체험은 재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Q2. 결제 수단은?
대부분 카드/모바일 결제 가능, 전통 부스 일부 현금 선호.
Q3. 음식 가격대는?
국밥 8~12천원, 국수 6~9천원대가 일반적(참고용).
Q4. 반려동물 동반은?
야외 가능. 음식 조리·밀집 구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목줄 필수.
Q5. 주차는 편한가요?
임시 주차장 운영. 피크 시간 혼잡, 대중교통/셔틀 권장.
Q6. 우천 시 운영은?
대부분 진행, 야외 공연·체험은 시간 조정/대체.
Q7. 아이들과 가도 되나요?
국수뽑기·자가발전 등 가족 체험 다수, 키즈 라인 표기.
Q8. 좌석은 있나요?
공용 테이블·쉼터·그늘막 구역이 운영됩니다.
Q9. 알레르기 안내?
땅콩·대두·글루텐·해산물 등 표기, 교차오염 주의.
Q10. 텀블러·밀폐용기 사용?
가능. 다회용 보증금/리워드 혜택 부스 확인.
Q11. 사진·영상 촬영?
개인 촬영 가능. 타인 초상권·동선 방해 주의.
Q12. 예약 필요한가요?
일부 체험은 사전예약/현장 선착순 혼합.
Q13. 영수증 발급?
가능. 모바일 간이영수증·현금영수증 지원 부스 다수.
Q14. 휠체어·유모차 접근?
주요 동선 완경사, 도우미 배치. 접근성 맵 비치.
Q15. 비건/저자극 메뉴?
담백 국수·채식 토핑 일부, 현장 표기 확인.
Q16. 쓰레기 배출?
4분류 스테이션 이용, 리턴 스테이션 반납.
Q17. 분실물은?
안내소 통합 보관. 위치 표지판 확인.
Q18. 혼잡 회피 시간?
오전 10~11시, 오후 4시 이후 비교적 여유.
Q19. 야간 조명 관람?
국화 조명길 추천. 바닥 단차·우천 시 미끄럼 주의.
Q20. 물·세면대?
세척 스테이션·손소독 비치. 어린이 동행 시 손씻기 권장.
Q21. 흡연 구역?
지정 흡연 구역 외 금연. 안내 표지 준수.
Q22. 응급 상황?
무대 좌측/입구 인근 응급 키트·AED, 안전요원 호출.
Q23. 기념품 판매?
국화 굿즈·향·엽서·스티커 등 소량 한정.
Q24. 다음 해 일정?
축제 종료 후 공식 채널 공지. 뉴스레터 구독 추천.
12) 맺음말 — “가을 한 상, 함께 나누다”
국화의 향기가 길을 열고, 국밥의 온기가 마음을 덥히며, 국수의 정이 사람을 앉힙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2025는 그 세 가지가 한 테이블에서 어우러지는 시간입니다. 먹고 보는 일이 끝나면, 남는 것은 사진과 영수증이 아니라 함께 나눈 기억입니다. 올가을, 예산장터의 낭만으로 걸어 들어와 당신의 한 그릇, 당신의 한 송이, 당신의 한 가닥 이야기를 더해 보세요. 그 순간 장터는 축제가 되고, 축제는 오래가는 계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