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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군 완벽 여행코스 (여행코스, 맛집, 팁)

by 나만의 여행하고 싶어요 2025. 6. 8.

부석사

경상북도 영주시는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중소도시로, 최근 들어 국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부석사를 비롯해 소수서원, 선비촌, 전통시장, 지역 맛집까지 여행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하루 또는 주말 코스로 충분히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어 가족, 연인, 혼행족까지 모두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가이드는 영주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최고의 여행 코스, 추천 맛집, 필수 팁까지 모두 정리한 종합 안내서입니다.

📍 여행코스 추천

영주에서의 여행 코스를 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이동 거리와 효율적인 동선입니다. 주요 명소들이 외곽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한 여행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가용 또는 렌터카를 활용하면 하루 또는 이틀 일정으로 충분히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1박2일 코스를 기준으로 구성한 상세 루트입니다.

1일차: 부석사 → 소수서원 → 영주 시내 탐방

부석사 (UNESCO 세계유산)
부석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무량수전과 안양루, 부석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돌계단길은 약간의 체력 소모가 있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풍경이 감동을 줍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스팟이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사찰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이며, 인근에는 산채비빔밥이나 손칼국수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수서원
한국 최초의 서원이며, 조선 중기 성리학 교육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퇴계 이황이 유교 교육을 위해 설립한 이 서원은 경내의 건축미와 조용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서원 바로 앞에는 죽계천이 흘러 시원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정자와 다리도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또한,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전통문화해설사 투어를 이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영주시내 탐방 및 카페 투어
소수서원에서 차로 약 15분 이동하면 영주 시내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영주역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로컬 카페, 작은 미술관,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삼백식당’처럼 지역민들이 애용하는 순대국밥집은 빠질 수 없는 맛집 코스입니다. 여행자라면 트렌디한 감성카페 ‘카페 선비정’이나 한옥카페 ‘서원당’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2일차: 선비촌 → 풍기인삼시장 → 사과밭 체험

선비촌
조선시대 양반 선비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테마파크로, 전통 한옥들이 실제 사람이 거주하듯 꾸며져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한복 입기, 서예 쓰기, 전통 공예 만들기 등이 추천됩니다. 한적한 한옥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전통의상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입니다.

풍기인삼시장
영주는 인삼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풍기읍에 위치한 인삼시장에서는 신선한 생인삼, 홍삼 가공품, 인삼튀김, 건강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 내 인삼튀김집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이 친절하게 시식도 제공해 부담 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계절 체험: 사과밭 방문
영주는 고랭지 사과의 명산지입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사과 수확체험이 가능한 농장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직접 사과를 따고 시식해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체험 농장으로는 ‘만산농원’, ‘영주애플랜드’ 등이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 영주 맛집 소개

영주 맛집은 경북 특유의 구수하고 깊은 맛을 가진 음식들이 주를 이룹니다. 한우, 순대국, 사찰음식, 인삼요리 등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식당을 소개합니다.

① 풍기한우마을
위치: 풍기읍
추천 메뉴: 한우 불고기, 등심, 육회비빔밥
풍기한우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품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기한우마을'은 청결하고 넓은 홀, 친절한 서비스, 직접 숙성한 한우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여 영주 한우 맛집 중 최상급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점심특선 메뉴가 인기며, 육회비빔밥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SNS 인증샷으로도 유명합니다.

② 삼백식당
위치: 영주역 인근
추천 메뉴: 순대국밥, 내장수육
1950년대부터 시작된 이 식당은 지역민들에게는 '영주의 국밥집'으로 불립니다. 국물은 사골 베이스로 깊고 진하며, 순대는 잡내 없이 담백합니다. 점심시간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른 방문을 추천합니다. 혼밥도 편하게 할 수 있어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는 장소입니다.

③ 소백산 손칼국수
위치: 부석사 입구
추천 메뉴: 산채비빔밥, 손칼국수
직접 반죽하고 썰어낸 손칼국수와 산나물을 이용한 비빔밥이 인기입니다. 조미료 맛이 거의 없어 담백하며 건강한 느낌의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2인이상 방문 시 비빔밥+칼국수 세트 메뉴를 추천합니다.

④ 인삼튀김 골목 (중앙시장)
영주 중앙시장에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있습니다. 특히 인삼튀김은 얇은 튀김옷과 인삼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를 제공합니다. 가격도 개당 1,000원 내외로 부담 없으며, 족발, 어묵, 국밥 등과 함께 야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⑤ 초당옥
위치: 영주시청 근처
추천 메뉴: 전복돌솥밥, 제육쌈밥
건강식 전문점으로 깔끔한 내부와 정갈한 밑반찬으로 유명합니다. 점심 시간엔 현지 직장인들로 붐비며, 예약도 가능해 단체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사전 문의 시 채식 메뉴도 조정 가능하니 비건 여행자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여행 팁과 준비사항

① 이동수단
자가용 여행이 가장 편리하며, 영주역이나 풍기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KTX(서울~영주 2시간), 시외버스,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명소 간은 택시나 버스를 병행해야 합니다. 소수서원, 선비촌 등 일부 명소는 시내버스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배차 간격이 넓어 사전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② 계절별 유의사항
봄, 가을: 일교차가 커 얇은 겉옷 필요
여름: 낮 기온이 높고 햇빛 강함 – 선크림, 모자 준비
겨울: 눈이 자주 내려 설경이 아름답지만 도로 결빙 주의

③ 명소 운영 정보
- 부석사: 09:00~18:00, 입장료 2,000원
- 소수서원: 연중무휴, 무료
- 선비촌: 09:00~17:30, 입장료 5,000원
※ 계절/요일에 따라 변동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 요망

④ 체험 프로그램
- 사과따기 체험: 9~11월
- 전통 한복 체험: 선비촌, 한옥카페
- 인삼요리 클래스: 풍기 일부 숙소/시장 내 운영


⑤ 여행 앱 활용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경북나드리’ 앱 등은 실시간 버스 정보, 입장료, 주차장 안내 등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경북나드리'는 영주시 공식 관광 콘텐츠도 제공하므로 사전 설치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