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북마리아나 제도 중 최남단에 위치한 가장 큰 섬이며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4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괌은 아름다운 해변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1월에서 5월은 건기 7월에서 11월은 우기이며 6월과 12월은 간절기입니다. 괌은 산호초와 깊은 해협으로 둘러싸여 있어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이빙 포인트가 대부분 시내에서 떨어진 경우가 많아 괌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을 좀 더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대여
괌에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지 않았기 렌터카 여행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렌터카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 하고 오는 방법과 현지에서 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 좀 더 저렴하게 빌릴 수 있고 공항에서 바로 픽업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괌의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또는 영문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렌트 가능합니다. 주행차선은 한국과는 반대로 우측통행이라 운전하는 데 주의를 요합니다. 렌터카 예약 시 보 보장범위를 잘 확인하고 예약하길 바랍니다.
인터넷예약은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카모아나 아고다, 스카이스캐너등 가격 비교 업체를 통해서 예약도 가능하고 허츠 레트카 같은 대형 업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가격을 여러군데 비교해 보고 좀 더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현지 렌터카 대여는 공항이나 호텍 근처 혹은 호텔에 문의를 해도 렌터카를 빌리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괌에서의 여행
1. 괌 필수 여행 코스
① 투몬 비치
괌의 가장 유명함 해변인 투몬 비치는 괌 시내의 대부분의 호텔들이 투몬 비치를 끼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입니다.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휴양지입니다.
주변에 호텔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관광하기 편리하며, 투몬 비치는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해변에서 간단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할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습니다. 투본 비치의 일몰은 다른 세계에 온듯한 한상적인 일몰쇼를 선사합니다. 낮에도 아름답고 일몰도 아름다운 투몬비치 매일 가도 좋습니다.
② 사랑의 절벽
괌의 북쪽에 있는 투몬만 근처의 절벽으로, 괌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입니다. 여기에서는 괌의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저녁노을이 질 때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3달러이며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사랑에 빠진 소년 소녀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며 그 비극적인 사랑을 기리며 사랑의 절벽으로 불립니다. 이곳을 찾는 연인들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어둡니다. 30분~1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③ 스페인 광장과 아가나 대성당
괌의 수도인 아가나에 위치한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야외 음악당과 건물이 있는 공원 느낌이 나는 장소입니다. 사진 포인트인 GUAM 조형물이 있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아가나 대성당은 입장료는 없으나 약간의 기부가 필요합니다. 17세기의 동상과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하며 하갓냐 대성당으로도 불립니다.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으로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④ 리티디안 비치
괌 북부에 위치한 리티디안 비치는 괌에서 가장 깨끗한 해변으로 사람이 많지고 조용해서 힐링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얕고 잔잔한 수심이라 물놀이하기에도 좋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핫플레이스입니. 상업 시설이 거의 없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리티디안 비치는 괌 국립 야생 동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오후 4시면 문을 닫으니 일찍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2. 괌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① 스노클링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볼 수 있는 곳 많습니다. 대표적인 스노클링 및 다이빙 포인트로는 수면이 얕고 잔잔한 이파오 비치와 바다 거북이를 볼 수있는 건비치 해양보호구역인 피티 베이에 위치해 있으며 상어까지 볼 수 있느 피쉬아이 마린파크와 현지인이 많이 찾는 패밀리비치 청량한바다를 볼 수있는 리티디안 비치가 있습니다.
② 돌핀 크루즈
괌 바다에서는 야생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투어입니다.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돌고래들이 자연스럽게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배 가까이에서 점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③ 패러세일링
하늘 위에서 괌의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패러세일링은 바다에서 즐기는 인기 있는 레저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투몬 비치와 건비치에서 주로 진행되며, 새가 되어 바다 위를 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④ 제트스키 & 바나나보트
스피드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제트스키는 필수 액티비티입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타면 더욱 즐거운 바나나보트도 인기가 많으며, 투몬 해변과 건비치에서 할 수 있습니다.
3. 괌 추천 다이빙 포인트
① 블루 홀(Blue Hole) - 수직동굴 다이빙
괌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수심18m에서 시작되는 직벽으로 그 경사면 꼭대기 평면 위에 수직동굴 입구가 하트 모양을 닮아 하트 동굴 이라고도합니다. 강한 조류가 흐르는 경우도 있어 어드밴스 이상 다이버에게 추천하며 아름다운 수중 절벽과 맑은 시야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②크레바스 (Crevasse) - 거대하고 웅장한 협곡
크레바스란 섬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절벽 중 크게 갈라져 움푹 들어간 곳입니다. 이 협곡은 지상에서 시작되어 최저 60미터까지 S자로 휘어지는 협곡입니다. 수심 8m에서 협곡이 시작됩니다. 협곡을 따라도는 다이빙이며 맑은 날은 60m바닥까지 보이는 웅장한 절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어 어드밴스 이상 다이버에게 추천합니다.
③ 건 비치 (Gun Beach) - 거북이 포인트
수심 10~20m 정도로 초보자부터 가능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사용했던 대포가 남아있다. 바다거북과 가오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괌은 대중교통이 불편해 여러 곳을 이동하려면 렌터카를 빌리거나 투어 업체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다이빙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렌터카가 필수적입니다. 블루홀, 크레바스, 건 비치, 코코스 아일랜드, 난파선 다이빙 등 다양한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를 방문하며 괌에서 아름다운 다이빙을 즐겨 보세요. 괌은 한국에서 접근이 쉽고 무비자로 45일 입국이 가능합니다. 휴양과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괌을 방문해 보세요. 위에서 소개한 것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