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은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1박2일 일정으로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여행 코스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거창군의 핵심 명소를 중심으로 1박2일 일정에 딱 맞는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힐링과 맛, 그리고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명소들을 중심으로 짜여진 본 코스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지금부터 거창군 여행의 핵심 포인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1. 수승대 관광지 -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명소
수승대 관광지는 거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수승대는 깨끗한 계곡물과 고즈넉한 정자가 어우러진 조선시대 정자문화의 대표 장소입니다. ‘수승대’라는 이름은 퇴계 이황 선생이 “스승을 모시고 목욕을 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을 정도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이 깊습니다. 계곡물은 여름이면 물놀이 명소로 각광받으며, 가을이면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수승대 일대의 ‘요수정’과 ‘거북바위’는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SNS 업로드를 위한 감성 샷을 남기기에 완벽합니다. 또한 수승대 주변에는 고택마을과 함께 전통 한옥 숙소들도 있어 1박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조용히 하룻밤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 해설사가 상주하여 현장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유익한 교육 여행 코스로 추천됩니다. 수승대에는 또한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한방 족욕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자가용 여행객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주변에는 로컬 음식점도 밀집해 있어 거창 대표 음식인 산채비빔밥이나 흑돼지구이를 맛보며 지역의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2. 거창창포원 - 사계절 내내 감성을 자극하는 정원
거창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창포 정원으로, 무려 6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대지 위에 조성된 복합정원입니다. 2021년 본격 개장한 이후로,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창포꽃, 연꽃, 수련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거창창포원은 단순한 식물 전시 공간이 아니라, 산책로와 포토존, 연못, 벤치 등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어 감성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생샷 명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끼리도 많이 찾는 인기 장소입니다. 또한 창포원 내부에는 어린이 놀이터, 천연 잔디밭,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운영되고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연못 주변에는 물안개와 함께 이른 아침에 찍는 사진이 인기이며, 드론 촬영이 가능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은 200대 이상 주차 가능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포원 내에는 휠체어 대여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므로 전 연령층이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사계절 운영되며 겨울철에도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라이트 쇼가 열리므로 겨울여행지로도 추천됩니다. 창포원 인근에는 거창문화원, 거창시장 등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특히 거창시장에서는 현지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제격입니다.
3. 월성계곡과 드라이브 코스 - 자연 속 힐링 루트
거창의 월성계곡은 여름철에 특히 인기 많은 계곡 명소이며, 사계절 모두 자연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계곡의 수질이 매우 맑고 물 깊이가 적당해 가족 단위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엔 텐트를 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피서를 즐기는 여행객들로 가득합니다. 계곡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경남에서도 손꼽히는 절경 루트로 평가받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사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초록의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어우러지는 이 드라이브 코스는 거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월성계곡 입구에는 소규모 민박, 펜션,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간단한 식사와 바비큐도 가능해 자연 속에서 1박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캠핑족 사이에선 ‘조용하고 물 맑은 힐링 장소’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주변에는 월성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문화공간도 있어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알맞은 코스가 됩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거창 사과 농장’에서는 계절에 따라 직접 사과를 수확해보는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월성계곡의 큰 장점은 상업화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한적한 자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월성계곡은 거창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처럼 거창군은 1박2일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수승대의 전통과 자연, 창포원의 감성 가득한 정원, 월성계곡의 청정 자연을 따라가며 힐링과 체험, 맛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로 구성해보세요. 거창군은 언제 찾아도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다음 여행지 리스트에 꼭 추가해볼 만한 곳입니다.